심연 윤혜진 행사
2학기 예술의 전당 개강.....
심연 윤혜진
2008. 8. 24. 22:59
작품쓰기....
☆내 나이를 사랑한다.☆
지금 어렵다고 해서
오늘 알지 못한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기다림 뒤에 알게 되는 일상의 풍요가
진정한 기쁨을 가져 다 준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 쓰지 말자
중요한 건
내가 지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내가 가진 능력을 잘 나누어서
알맞은 속도로 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일에 대해 탐구해야만 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나는
아직도 모든 것에 초보자다
그래서 나는 모든 일을 익히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 들어
내 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 신달자님의 에세이집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