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송종관 선생님
명륜서학회 2013년 봄 야유회 -화엄사에서-
심연 윤혜진
2013. 4. 9. 09:32
맑은물, 신선한 공기.
천년의 자비와 미소가 숨 쉬는 지리산 화엄사.
지리산의 풍광과 섬진강의 바람이 함께하는 산사를 통해
영혼을 밝히는 참다운 지혜를 만나다.
주소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번지 지리산 화엄사.
조선시대 평양 기생인 춘매(春梅)가 매화에 빗대어 애절한 연정을 읊은 시조 8수 중 한 수...
매화 옛 등걸에 봄졀이 도라오니
옛 퓌던 가지에 피엄즉도 하다마는
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동말동 하여라
화엄사의 홍매는 색깔이 유난히 붉어 홍매를 묵매라고도 합니다..
옛사람들은 고결하고 지조를 꺾지 않는 선비의 표상을
세한삼우(歲寒三友) :소나무·대나무·매화나무.
사군자(四君子) : 매화·난초·국화·대나무로 나타내었다....
화엄사
화엄사 올벚나무 천년기념물 제 38호 앞에서...
대웅전(보물 제 299호)을 배경으로
경부선생님! 굽은대로 휜대로 보제루앞에서..<건축적 배려로 자신을 낮추어 보다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