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관 미술관 건립부지

 

삼척 새천년도로에 미술관 신축

민간사업자 2억6000만원 투자 지역 관광명소 발돋움 기대

2014년 03월 27일 (목) 홍성배

삼척시의 주요 관광지중 하나인 새천년도로 소망의 탑 인근에 미술관이 신축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교동 산 81번지 새천년도로 소망의탑 인근에 민간사업자가 미술관을 신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미술관은 사업비 2억6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262㎡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된다. 민간 사업자는 지난 2월 미술관 신축 허가 신청을 시에 접수,부서간 건축의제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개발행위에 대한 도시계획 위원회의 심의가 마무리되면 오는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바다 조망이 좋은 새천년 도로변에 미술관이 건립되면 지역 예술계의 문화 공간이 넓어질 뿐만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미술관이 신축되면 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보며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미술관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척/홍성배 sbhong@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