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이 자랑하는 죽서루(보물 제213호)가 있다.
죽서루(竹西樓)는 관동팔경 가운데 유일하게 강가에 자리 잡은 누각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높이가 20여m나 되는 수령 350년의 회화나무 두 그루가 맞이한다.
'竹西樓(죽서루)'와 '關東第一樓(관동제1루)'라는 현판은 이성조의 글씨이고, 누각 내에 게시된 '第一溪亭(제1계정)' 현판은 허목의 글씨이며, '海仙遊戱之所(해선유희지소)'는 이규헌의 글씨이다.
죽서루는 암반 위에 지은 건물이라 하층 기둥 17개의 길이가 모두 다르고, 2층은 기둥이 20개나 되고 팔작지붕이다. 창건자와 연대는 미상이나 김극기가 쓴 죽서루 시가 남아있는 것으로 봐 12세기 후반에는 건축되어 있었고, 현재의 누각은 조선 태종3년(1403) 삼척부사 김효손이 옛 터에다 새로 지은 이후 10여 차례 중수를 거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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