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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서학회원전

2017년 제22회 무심서학회전 -청주 예술의 전당 -



차옹(此翁)-이산해(李山海;1539-1609)
花開日與野僧期 (화개일여야승기) : 꽃이 피면 날마다 스님과 약속하더니
花落經旬掩竹扉 (화락경순엄죽비) : 꽃이 지니 열흘이 지나도록 대사립 문 닫처있네
共說此翁眞可笑 (공설차옹진가소) : 사람들은 모두 이 늙은이 우습다고 말하지만
一年憂樂在花枝 (일년우락재화지) : 한 해의 근심과 즐거움 꽃가지에 달려있다네

米芾 論書帖(미불 논서첩):

草書若不入晉人格,輒徒成下品. ( 초서약불입진인격,첩도성하품)

張顚俗子, 變亂古法,驚諸凢夫. (  장전속자, 변난고법,경제범부)

自有識者懷素少加平淡,稍到天成,而時代壓之,不能高古. (자유식자회소소가평담,초도천성,이시대압지,불능고고.)

高閑而下,但可懸之酒肆. 光尤可憎惡也(고한이하,단가현지주사. 변광우가증오야)